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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프로젝트 하나를 진행할 게 있었는데 환경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laravel을 적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ode igniter는 스타일이 좀 안맞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안친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부터 눈팅하던 laravel을 써보기로 하였습니다.
뭐 framework을 새로운 거로 하는 김에 데이터베이스도 mongodb로. 결과는 엄청 헤맸습니다, 처음엔요. 그런데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자세한 환경은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모바일 티스토리앱 처음 깔고 써보는 중이라;;) 느낌만 일단 적으면, laravel은 php framework를 도입하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아직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가 충분하진 않다는게 좀 있지만 영어로는 관련 라이브러리나 문서도 많고요.

국내에서 laravel의 가장 큰 적은 php 버전입니다. 대부분의 호스팅업체는 아직 php 5.3 버전이지요. Laravel은 5.4 이상이라 독립서버거나 가상서버가 아니면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Laravel의 기본 db는 mysql입니다. 하지만 mongodb를 붙여서도 기본 orm인 eloquent와 잘 붙더군요. Mysql보다 차라리 더 낫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Laravel은 작년에 php framework 평가에서 1위를 했습니다. 물론 평가하는 사람 주관이 있겠습니다만 여러 평가에서 CI는 지는 해(?)라는 의견이 다수 있지요. 굳이 CI로 잘하는데 laravel로 옮겨타는 건 바람직하진 않지만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laravel이 나쁘지 않다!가 오늘의 결론입니다. 데탑에서 썼으면 좀더 자세히 쓸텐데 모바일이라.. 자세한 내용은 천천히 프로젝트 정리하며 올리겠습니다. 페이퍼웍은 개발끝난 다음에 하는 것이 한국에서 개발자 본연의 자세(잉?)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