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서버는 무엇일까요? 그러면 어떤 웹서버를 이용하는게 좋을까요? (물론 이 두 질문이 같은 질문은 아닙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예전에는 당연히 Apache라는 대답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다소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서버는 Apache입니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 70%에 육박하던 점유율이 이제는 반토막이 되어서 M$ 서버와 비슷한 수준이 되어 버렸고, 대신에 nginx(이렇게 쓰고 '엔진X'라고 읽습니다)가 20% 가까이 올라오고 있습니다(IT World 기사, Choosing a Linux web server: Nginx vs. Apache).
오늘은 시간이 조금 남는 관계로, 윈도우즈로 돌아가는 PC에 한번 설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운로드입니다. nginx 사이트(http://nginx.org/en/download.html)에 가면 윈도우즈 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1.6.2가 최근 stable 버전입니다.
윈도우즈 버전은 설치하고 말고 할 것도 없네요. 압축 풀고 실행하면 바로 서비스가 실행되는군요. 블로그 쓸 내용이 없네요 ㅋㅋ 할 수 없습니다. 가지고 놀아보고 설정하는 방법 등은 다른 포스팅으로 넘겨야겠습니다.
하여튼 실행파일을 실행하고 브라우져에서 http://localhost로 접속해서 아래 화면이 나오면 돌아가고 있는 겁니다.
명령어는 -s 옵션으로 줍니다(signal). PATH 설정이 안되었다면, 해당 폴더로 가셔서 아래와 같이 command 창에서 해줄 수 있습니다 :
nginx -s quit nginx -s reload
설정은 설치 폴더의 conf 안에 있습니다. nginx.conf가 주요 설정들인데.. apache를 사용해보았다면 그냥 알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되어 있네요.
원래 설치한 목적은 역시 요새 유행하는 framework인 Laravel을 설치해서 테스트해보려는 것이었는데 언제나 일을 시작하다 보면 곁가지로 새버리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시험치기 전에 책상 정리하던 기억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Laravel 역시 다음 포스팅으로 넘기고 오늘은 이만 또 일로 복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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