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아이디어 - 그린하우스, 이마트가격추적기

오늘은 한겨레21에서 읽은 기사입니다. 

미국 고등학생이 개발한 chrome extension인 그린하우스, 국내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이마트 가격추적기에 대한 기사네요.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207142006599

빅데이터 시대 - 사실 이전에 data mining으로 한참 뜨던 이슈가 이름만 바꾼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인데 - 에서 데이터를 가리고 숨기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데이터의 바다 속에서 연관된 데이터들을 모으고 보관하고 이용하는 것 또한 쉽지 않지요.

간단한 로봇 크롤링으로 자료 긁어와서 가공하는 단계는 이제 지나갔고 - 막는 방법도 점점 발달하는 듯 - 이제 API처럼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서비스 하도록 강제하거나(민주적인 사회라면 이게 더 편하겠지요. 정보 공개를 강제해야 하고 공개되는 정보가 맞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어야하지만요), 아니면 여러 소스에서 데이터를 모아서 인공지능으로 의미를 파악하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마 그린하우스는 정치인들의 정치자금 내역 데이터를 공개하는 곳에서 가져올 것 같고(확인은 못했습니다만), 이마트 가격추적기는 로봇으로 이마트 사이트의 가격들을 싹 훑어서 가격정보를 해석해서 저장 후에 서비스하는 것이겠지요.

오유 베스트오브베스트 게시글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92233

오늘 이마트 가격추적기 보니 얼마전부터 이마트에서 막은 것 같다는 댓글들이 나오던데, 이런 앱들이 공익적인 가치를 얼마나 실현했는지를 보아야 하는데 왜 오히려 영업방해 같은 거 걸리진 않을까 걱정을 해야 하는지.. 참 어렵네요.